세상이 내 관심을 듣는다

“You are whom you follow.”

Bruce W. Lee

옛말에 머습살이도 하려면 대감집에서 하라는 말이 있다. 어차피 누가 시킨 일 하는 것이 똑같다면 대감집처럼 조금이라도 배운 분, 조금이라도 으리으리한 곳에서 운신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서당에서 주는 밥을 먹는 개도 삼년이면 풍월을 읊듯 기왕이면 조금이라도 배울게 더 많은 곳이라면 거길 선택하는게 상책이다, 아무나 들어가기 힘들어서 그렇지.

국내 대기업들이 약속한만큼 신입들을 뽑지 않고 있다. 대기업 공채가 많이 줄어드니 들어가는 사람도 적다. 반대급부로 현직원, 전직원들은 바늘구멍을 통과했던 실력 있는 사람처럼 자연스레 동경의 시선을 받게 된다. 우리 시절(?) 공채의 문이 지금처럼 좁지는 않았어도 구직자에게 우린 한없이 높아만 보일 것이다. 머슴될 사람이 머슴을 부러워하는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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