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a baby at something.”
André3000
20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좋아하는 가수가 새 앨범을 내면 CD를 사거나 아이튠즈에서 음악을 구매해서 들었다. 일주일동안 한 앨범만 들으면 가사도 되새김질하며 가수를 이해할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들리지 않던 작은 악기 소리도 찾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능동적인 자세로 창작자와 공명하며 내가 소유한 그의 음악을 즐겼다. 2010년대로 접어들고 당연하게 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우리의 음악 소비욕을 극대화시켰고, 그래서 음악적 소유의 한계도 없이 무한하다고 여기게 만들었다. 이제는 음악을 감상하는 행위 자체가 새로운 활동이 되었고, 뉴스를 보듯 음악을 듣는 수준에 멈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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