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goal is to make your trip fun and memorable so you can be my ambassador when you go back home.”
Nathan
탄자니아 여행 기억을 주욱 돌아본다. 하루하루가 모두 자연스럽게 일어났다. 세렝게티 가는 길에 차가 퍼진 일도 자연스럽게 일어났었고, 아루샤 카페에서 한국인 NGO 선교 대원들도 자연스럽게 만났으며, 우리에게 일어났던 일련의 모든 일들이 자연스러웠다.

우리의 가이드였던 네이선은 하루에 여러번씩 “Everything good, big boss?”, “All set? Good to go?” 등 계속 물어보며 우리의 반응을 체크했고 안심시켜주었다. 그래서 우리는 네이선이 준비한 여행 일정 안에서 최대한으로 경험하기 위해 긴장을 빼고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었고, 큰 만족을 안고 귀국했다. 우리 여행을 안전하고 뜻 깊게 만들어 준 네이선에게 고마움을 가지고 있다.
노동은 쓴 뿌리와 단 열매를 갖고 있다. 뿌리는 땅 위에 있는 것들을 위해 땅속을 비집고 뿌리를 뻗어야 하는 고독하고 힘이 드는 일을 한다. 네이선도 우리와 하루 일정을 소화하면 우리를 호텔에 데려다주고는 근처에 작은 숙소를 잡아 다음 날 여행 일정을 체크한다. 그리고 아침 일찍 호텔 로비에 도착해 우리를 기다렸다. 이러한 일들은 내가 직접 볼 수 없는 네이선만의 뿌리다. 그 뿌리가 흙을 단단하게 움켜쥐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일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갔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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