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생각을 정리하고 자려고 한다.
1. My Way
삶에서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들은 나다운 삶이 무엇인지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 나다운 모습은 나의 눈에 쉽게 띄게 되므로 그때 느낀 기분을 흘려보내지말고 내 행동과 마음 상태를 포착해 두어야 한다. 나다운 행동이 발현된 순간은 나만의 길을 찾는데에 중요한 단서이자 나의 무의식이 보내는 좌표 신호다.
나다움은 혼동될 수 없다. 그만큼 강한 신호다. 나다울때 느끼는 감정이란, 마치 내가 나로부터 단단히 지탱받고 있어서, 살아볼만한 용기와 함께 내 존재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감정이다. 즉 나답게 산다는 것은 지속해서 하고자 하는 일에 고독이 따름을 이해하고 내 친구가 되어 주는 길이다.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보람을 느낀다. 보람을 느끼는 삶이 나답게 사는 삶이라 생각한다.
나답게 살기 위해서는 깨어 있는 의식이 필요한데, 왜냐하면 우리의 정신은 우주와 같아서, 나를 이끄는 내면의 중력을 찾지 못 하면 심연으로 흘러가버리게될 것이기 때문이다.
2. Internalizing
중력은 내 안에 있다. 우리는 스스로 이끄는 힘을 만들어낼 수 있어야한다. 이끄는 힘을 만드려면 나에게 일어나는 세상의 일들을 내재화시켜야 한다. 내재화란 반성과 비판적 사고를 포함하는 자기 응원이다. 이것을 반복해서 훈련하면 오늘 하루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다. 내재화를 잘 해낼수록 나를 객관화시킬 수 있고, 그럼 내가 오늘 하루 잘 한 일을 혼자 조용히 축하할 수 있다.
내재화는 하루에도 계속되는 의식적인 노력이다. 자기 검열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능동적으로 훈련시키고 학습시키는 행동이다. 남의 말과 행동 반응하는 나의 모습을 돌이켜보고 다음에 더 나다운 반응을 준비할 수 있다. 또, 오늘의 목표를 위해 일했던 시간중 얼마나 의식해서 보냈느냐를 반성해보고 다음날에 더 나은 태도로 일에 임할 수 있다.
3. Law of Attraction
끌어당김의 법칙은 우리가 쉽게 믿기 어려운 것들 중 하나다. 이 법칙을 이해하기위해 끌어당기는 것 자체를 생각해본다.
마술사 유리 겔라는 눈으로 쳐다보면 쇠 숟가락이 휘는 마술을 선보이며, 자기는 염력을 할 수 있다고 했다(나중에 그것은 쇼였다고 본인이 말했다). 염력이라는 것은 사람의 의지로 물체에 관여할 힘을 말한다. 쳐다보기만 해도 그릇을 깨뜨릴 수 있는 것이 염력이다. 실제로 염력이 있다면 그것은 물리의 법칙을 거스르는 초월적인 힘이 된다.
우리는 모두 실제로 염력이 발동하는 것을 본 적은 없지만 인간의 초월적 능력은 믿는다. 그 대신 내가 끌어당길 수 있는 것이 바로 앞에 놓인 물체대신 추상적인 관념으로 대상이 바뀐 것 뿐이다. 이점에는 나도 동의하는 게, 아무도 그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는 없지만 돌이켜보면 실제로 그것이 끌어당겨진 것 같다고 주장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만물의 꼭대기에서 군림할 수 있는 이유는, 눈으로 볼 수 없어서 제대로 설명할 수 없는 것도 마치 실재하는 것처럼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능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다양한 종교를 만들고, 또 강력한 비젼을 가진 리더를 섬기고 싶은 마음이 드는 이유일 것이다.
내가 굳게 믿고 있는 것을 조용히 내 앞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믿는다면, 나는 그 믿음을 더 생생하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노력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내재화이고 다른 하나는 선언이다. 난 지난주에 위워크 행사에서 사람들 앞에 나가 내 계획에 대해 발언했다.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은 없었지만 앞에 나가 말해야 했다. 그 결정은 나에게 중요했다, 믿음을 놓지 않기 위해서. 때때로 세상에 알려야 했다. 그때마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은 모두 친절하게 내 목소리에 집중해주었다.
사람들의 응원과 관심은 끌어당김의 법칙은 사실이라는 힌트가 아닐까. 이것은 내게 매우 중요한 깨우침이었다. 나는 예민하고 쑥스러움이 많아서, 최대한 완벽해야 사람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 근데 그날 나는 무언가를 조금 더 끌어당겼다. 나는 분명 무언가 끌어당기고 있다.
fin.
